pilot writer

삶에서 슬픔을 나누는 것 보다 힘든 일은 기쁨을 나누는 것이다. 아마 기쁨을 온전히 같이 나눌 수 있다는 존재가 인생에 한명이라도 존재한다면 그것은 행운중의 행운일 것이다. 내가 배운 것은 만약에 나에게 정말 기쁜 일이 생겼다면 그것을 가급적 외부에 알리면 덕이 될게 없다는 것이다. 나만큼 기뻐해줄 수 있는 사람은 없을 뿐더러, 대부분은 그 사실에 부러움을 느끼거나 나아가서 시기 질투를 느낄 것이다. 만약 기쁜 일이 생겼다면, 물어보지 않는 이상 내가 떠벌리지 않고 만약에 누군가가 직접적으로 물어보거나 알게 되었다면 그냥 최대한 겸손하게 말하는 것이 상책이다. 그리고 그냥 가벼운 선물을 주거나 밥을 사거나 호의를 베푸는 것이 기쁨을 나누는 방법일 것이다. 만약 인생에서 나의 기쁨을 나만큼 나눠주거나 혹은..

주변에 나이드신 사람들이 하는말이 있다. 인생은 실력, 노력, 운 3박자가 다 맞아야 한다고 한다. 그 중에서도 이 운 또는 타이밍이라고 하는것은 우리가 결정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타이밍이란 우리가 결코 결정할 수도 없고 피해갈 수도 없는 것이다. 그렇다면 운이나 타이밍이 맞지 않을 때, 어떻게 헤쳐나가야 할까? 계속 노력을 통해서 실력을 쌓고 맞는 타이밍을 기다려야 하는 것일까? 일명 버티는 것이다. 그래서 인생은 버티기라고 말하는 사람도 많다. 그 자리에 있는 사람이 위대해서가 아니라 그 자리에 있기까지 버텼기 때문에 위대한 거란 말과 같다. 내가 직업적 꿈으로 삼고 있는 조종사기장님들도 하는 말이, 끝까지 남는 사람이 가장 훌륭한 기장이라고 한다. 결국 끝까지 잘 버틴 사람이 성공하고 훌륭한 사..

"인생의 목적은 무엇일까" 사람들은 항상 묻는다. 이 질문에 크게 3가지 유형이 있을 수 있다. 첫번째, 인생에 목적이란 없다. 우리는 그냥 사는 존재이다. 지구라는 행성에 아주 짧은 시간 잠깐 왔다 그냥 먼지처럼 사라지는 존재다. 두번째, 수 많은 부차적 의미 속에서 길을 잃어서 혼란스럽고 목적이 없다. 세번째, 쾌락적으로 행복을 추구한다. (현대 사회에서 흔히 말하는 표현) "나는 그저 행복하고 싶어" "그저" 는 무엇일까. 그저 행복하고 싶다라고 말하는 것은 불가능을 원하는 것이고, 존재하지 않는 유토피아를 갈망하는 것이고, 구름위를 걷고 싶어하는 것과 같은 이치이다. 그저 행복하기를 바라는 것을 다른 말로는 큰 고통이 없는 것으로도 해석할 수 있다. 하지만 많은 고전 소설에서 다루는 인간의 본성중..

파랭이 5권 글레임 글레임 ATP (IR위주) Jeppsen Airway Manual (나오는 부분 정해져 있음) 댄공기출 기상 마스터 자료 (항공기상예보지침 항공기상서비스 사용자 안내서) 조종사 표준교재 댄공자료 AIM 공군자료 조종사 관제사를 위한 비행정보 및 관제절차문제집 ICAO DOC (8168, 4444 etc) PHAK, ICM, PM 등 기본서

Sometimes, I'd like to write things in English. English used to be almost my first medium of communication outlet when I was younger, but now that I've lived in a non-English speaking country for quite a while and have a very little to none chance to use it, I sometimes feel a part of me is slowly dying out. Learned it as a second language, however, it holds the dearest place in my heart, as i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