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실됨으로 살기 (Living in the truth) / 인생의 목적

"인생의 목적은 무엇일까" 사람들은 항상 묻는다.

이 질문에 크게 3가지 유형이 있을 수 있다. 

 

첫번째, 인생에 목적이란 없다. 우리는 그냥 사는 존재이다. 지구라는 행성에 아주 짧은 시간 잠깐 왔다 그냥 먼지처럼 사라지는 존재다. 

두번째, 수 많은 부차적 의미 속에서 길을 잃어서 혼란스럽고 목적이 없다. 

세번째, 쾌락적으로 행복을 추구한다. (현대 사회에서 흔히 말하는 표현) "나는 그저 행복하고 싶어"

 

"그저" 는 무엇일까. 그저 행복하고 싶다라고 말하는 것은 불가능을 원하는 것이고, 존재하지 않는 유토피아를 갈망하는 것이고, 구름위를 걷고 싶어하는 것과 같은 이치이다. 

 

그저 행복하기를 바라는 것을 다른 말로는 큰 고통이 없는 것으로도 해석할 수 있다. 하지만 많은 고전 소설에서 다루는 인간의 본성중 하나는 인간에게 유토피아 같은 세상이 주어지면 인간은 그 유토피아 안에서 무엇인가 기어코 사고를 쳐 예기치 못한 상황을 굳이 만들어낸다는 것이다. 에덴동산과 같은 천국에서 아담과 하와가 선악과를 따먹은 것도 어쩌면 인간의 아주 깊은 본성의 일부분을 반영한것이라 생각해 볼 수도 있다. 

 

인간이 행복을 가장 바란다는 것은 진실이 아닐 수 있다. 고통이 없음을 바라는 것도 진실이 아닐 수 있다. 

어쩌면 인간이 가장 원하는 것은 모험이다. 모험이 너무 흥미로워 인생의 수 많은 고통들마저도 "가치가 있게" 느끼게 해주고 해석하게 해주는 모험. 그것을 원할 수 있다. 우리의 삶을 들여다 보아도 알 수 있다. "아 그거, 그 시간 매우 힘들었지만, 뿌듯했어(재밌었어, 가치 있었어, 흥미로웠어)" 모험이 가치가 있어서 그에 수반되는 어려움들을 정당화 시킨다는 말이다. 

 

그럼 이제할 질문은 그럼 인생에서 어떻게 그런 위대한 모험을 찾을 수 있을까이다. 

어쩌면 진실속에서 답을 찾을 수 있다. 

 

진실을 말하게 되면 어떤 일이 벌어질지 모른다. 진실을 말한다는 것은 미스테리이고, 진실 그 자체가 답을 알려준다. 

진실 그 자체가 진정한 모험이다. 어떤 일이 벌어질까를 알고 싶어하는 우리의 욕망을 내려 놓아야 한다. 

 

진실을 행하는 주체는 바로 나 자신이고, 진실 그 자체가 나다. 진실을 말하게 될 때 우리에게 일어나는 그 모든 일은 나의 모험이다. 

우리가 진실되지 않으면 그건 우리 자신이 아니다. 속임의 영혼이 우리를 사로 잡는 것이다. 속임을 하는 그 자체가 우리 자신이라 생각할 수도 있지만, 사실은 속임을 하는 그 무언가가 우리를 사로 잡는 것이다. 속임의 영혼은 결코 우리가 아니다. 이건 수백년에 걸친 연구결과가 입증을 하는 부분이기도 하다. 

 

그래서 우리는 진실되게 살아야 한다. 분명 매순간 진실로 사는 것은 매우 힘들다. 도덕으로서의 정직함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나만이 아는 진실됨으로 삶을 대해야 한다. 분명 나는 안다. 어떤 것이 진실인지. 만약 모른다면 진실을 추구해야하고, 아는 진실은 진실로 대하고, 모르는 진실은 내가 아는 진실로 그 진실을 또 찾아야 한다. 진실 그 자체가 진실을 알려주는 열쇠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상대방을 대할 때 진심으로 대하고, 진실을 말을 해야하고, 일생의 일을 찾을 때에도 내가 진심으로 진실로 원하는 일을 도전해보고, 진실됨 속에서 일어나는 그 모든 삶의 조각조각들을 하나하나 나의 부분으로 받아들일 필요가 있다. 그 조각조각들이 나이고, 나를 찾아가는 과정이기 때문이다. 

 

나는 모든 귀결이 하나님이다. 기독교인이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어쩌면 이 지구에서 나를 찾을 수 있게끔 진실이라는 단서를 곳곳에 뿌려두셨다. 사실 곳곳이 아니라 이 공기와 같이 사방에 뿌려두신 것 같다. 그리고 그 수 많은 진실중의 진실은 예수님이다. 진실을 추구하는 것 그것이 삶의 목적일 수가 있다. 

 

 

 

 

 

 

 

 

 

 

 

행복을 원한다는 것은 마치 존재하지 않는 세상인 유토피아를 바라는 것과 같고 구름을 바라보며 구름 위에 서고 싶다라고 생각하는 것과 같다. 

 

우리가 원하는 것은 삶의 모험이다. 짧은 세월이지만 지나온 나날을 돌이켜보며 그때는 정말 힘들었지만 그래도 값진 추억이였다라고 회상하듯이, 우리는 모두 인생의 여행자이자 모험자다. 안정적인 삶과 모험적인 삶을 비교하는 것이 아니라, 안정적인 삶을 추구할지라도 삶 자체는 우리에게 모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