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선

세상에 모든 것은 그 반대적 개념이 있다.

뜨거운 것이 있으면 차가운 것이 있고, 밝음이 있으면 어두움이 있다. 가난이 있으면 부가 있고, 착함이 있으면 악함이 있다. 

이렇듯 어떠한 개념은 거기에 정반대에 서있는 또다른 개념이 있다.

어떤 사람들은 말을 한다. 만약 신이 있다면 세상에 왜 이렇게 많은 악들이 존재하냐고.

철학을 한다는 것은 이러한 주장들 속에서 나만의 생각을 잡고 중심을 잡는 것이다. 

수 많은 악들 속에서 악을 볼 수 있지만 그 악들 속에서 선을 기억할 수 있다. 절대적인 악의 존재는 절대적인 선의 존재의 반증이다.

예수님은 말한다. 내가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