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폰은 왠만하면 무조건 자급제 + 알뜰요금제

경제관념이 지금보다 더 없을 때에는 그냥 통신사 사람들이 하는 말에 그런가보다 하고 기기변경과 요금제변경을 하곤 했다. 그런데 그 피해가 생각보다 크다. 통신사 직원들은 어떻게든 고객유치를 하면 되기에… 고객의 주머니사정과 니즈는 사실 자기네들 알바는 아니다. 

 

2년전 

노트10+ 슈퍼체인지를 프로그램을 가입했는데

그게 할부가 48개월에 걸친 것이고

24개월동안 할부금을 내고 기기를 반납하면 새로운 삼성폰으로 무상변경을 해준다는 프로모션이였다.

근데 무상변경이 삼성폰에 한해서만 해주는 것이라서 도중에 애플로 갈아타면 혜택을 전혀 못 보게 된다. 

 

문제는 지금 쓰고 있던 노트 10+ 핸드폰 액정이 깨지면서 발생했다. 30만원 수리비를 낼 바에 핸드폰을 바꿔볼까를 생각하게 되었고 기기를 알아보면서 지금 맥북이랑 아이패드를 쓰고 있는데 폰이 삼성이니 호환상에 불편함도 느끼고 있었다. 

 

아이폰과 삼성폰을 번갈아 쓰는것이 digital literacy에 좋지 않을까하는 이상한 가치관 때문에 빚어진 사태이다. 

 

폰은 카드사나 각종 혜택을 받고 사전예약제 / 애플 학생할인 / 쿠팡을 이용하여 자급제하고 거기에 알뜰 요금제를 쓰는 것이 제일 바람직한 것 같다.

성지(폰 싸게 팔아주는 곳)를 이용하는 사람들도 많은 것 같은데 그거는 조금 리서치가 필요한 것 같았다. 

 

만약 나는 확고한 삼성라인 혹은 애플라인인경우에는 

점프업이나 체인지 프로그램처럼 같은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24개월이 지나면 다시 2년 약정을 채결하고 무상으로 기기 교관하는 것도 괜찮은 방법인 것 같긴하다.